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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32

레고 21102 마인크래프트 굉장히 제한적이고 기본적인 재료를 제시하고, 이걸 사용자가 조합해서 개성을 살린 완성품을 만들도록 하는 제품들이 몇가지 있다. 그 중 대표적인 게 레고와 마인크래프트인데, 이거 두가지가 합쳐진 제품을 발견해서 낼름 구입했다. 제품넘버 21102, 마인크래프트 마이크로 월드. CUUSOO 라인으로, 일반인들이 만들어서 올린 설계도 중에서 상품성이 높아 뽑혀 생산된 제품. 480피스 주제에 설명서가 두권. 1칸짜리 부품이 워낙 많은지라 크기는 작으면서도 꽤나 노력을 요한다. 특히 지표면을 표현하는 한칸짜리 블럭들이 많은데, 이건 삐뚤게 끼우면 참 멋이 없는지라 네모 반듯하게 조립하는게 중요한 듯. 완성샷. 깨알같은 한칸짜리 블럭들로 나무도 표현하고, 산도 표현하고, 강도 표현하고... 그런데 어찌 보면 마인.. 2014. 3. 14.
300 : 제국의 부활 몸짱 스파르타 전사들의 전투를 그려내면서 대박친 300의 후속편, 300: 제국의 부활이 개봉했다. 개봉하자마자 영화관 가서 평일 오후 아무도 없는 영화관 한가운데서 3D로 감상 완료. 뭐, 원래부터 액션 하나로 뜬 만큼, 스토리보다는 얼마나 피튀기고 박진감 넘치느냐가 관건인데 최소한 전편 수준은 확실히 충족시켜주는 듯 하다. 전편과는 달리 해전이 중심임에도 불구하고 굉장히 박진감넘치는 장면이 꽤나 등장한다. 포격이 등장하기 전인지라 무조건 충돌해서 침몰시키고 육탄돌격해서 백병전 벌이는 고대 해전이라는 배경 덕을 톡톡히 봤다. 특히 페르시아의 해군 총사령관으로 등장하는 아르테미시아의 포스가 완전 남다르다. 이 영화는 거의 아르테미시아가 살렸다고 봐도 과언이 아닐 듯. 역시 헤로도토스의 그 방대한 역사 기.. 2014. 3.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