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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12

책상샷 책상샷. 미국에 온 지도 몇 년 지나면서 이젠 아주 가구가 다들 이케아 제품으로 통일이 되어버린 듯.특히 EXPEDIT 책장은 그야말로 사방에 널려있다. 책상 왼쪽에는 마음에 드는 예쁘장한 병들, 도넛 모양 손목 쿠션, 플라즈마 볼 등등이 자리를 잡고 있다. 구글 글래스는 외출할 때 주로 착용하는지라 집에서는 그냥 벗어둔다. 예전부터 갖고 싶었던 진자 운동 장난감과 동전 분리기가 책상 왼쪽에 위치한다.물건 팔면 세금을 따로 계산하는 미국인지라 잡다한 동전들이 쌓이는데, 이걸 일일히 정리하자니 귀찮고 비위생적인지라 동전분리기를 싼 값에 하나 구입했는데 잘 써먹는 중. 책장 옆에는 포터리반에서 구입한 오거나이저를 달았더니 아주 편하다. 책상 위가 난잡해지는 것을 막아주는 일등 공신. 마지막으로 딸내미 책상샷.. 2015. 1. 30.
상의원 오래간만에 본 한국 영화. 뭐, 전반적으로 내용이 엄청 재밌다거나 하진 않고, 배우들 연기도 한석규 빼면 뭐 그냥저냥.특히 분위기에 맞지 않는 억지 개그코드나 개연성 부족 등은 마이너스 요소다.하지만 화려한 한복 감상하는 맛에 보는 영화. 의상 제작비만 10억이라던가... 후덜덜.영화 황진이와 마찬가지로 '한국적인 것도 이렇게 멋질 수 있구나'라고 느낄 수 있다. 2015. 1.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