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7/181 비따비 인터넷 커뮤니티가 활성화 되면서 기존의 만화, 소설 시장은 큰 지각 변동을 겪었다. 작가가 만화나 글을 써서 출판사에 원고를 보내면, 전문가들이 이를 읽고 판단해서 출판을 결정하는 모습은 이제 보기 힘들다.그보다는 인터넷에 연재를 하면서 인기가 많아지면 유료 연재로 변환하고, 그 인기가 지속되면 종이책으로 출판되는 것이 보편적인 모습이 되었다.이는 창작자에게는 진입 장벽이 낮아지면서 자유롭게 활동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주고, 출판사 입장에서는 나름 인기가 검증된 작품들을 쉽게 선택할 수 있어서 상업적으로 실패할 확률이 적다는 이점을 가져다준다.하지만 문제 또한 적지 않은데, 그 중 하나가 작품의 흐름이 지나치게 짧고 흥미위주로 갈 수밖에 없다는 점이다.굳이 비교하자면 드라마와 영화의 차이라고나 할까. 1.. 2015. 7. 1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