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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테리어13

학교 기숙사 - 거실 처음에 학교 기숙사로 이사했을 때의 모습. 전에 살던 어바나 샴페인은 시골 도시라서 그런지 집세가 그렇게까지 비싸지는 않았는데 여기는 기숙사라고 해도 월세가 두배. 게다가 처음 들어왔을때의 그 암담함이란...-_-; 마감 덜된 포스가 팍팍 풍기는 시멘트 블록의 재질이 적나라하게 드러나는데다가 천장 곳곳에 깔린 화재 대비 스프링쿨러 라인의 압박. 리모델링한 기숙사로 옮겨준대서 좋아라 참고 있었는데 막상 이사한 곳은 창틀을 새것으로 교체한 것 빼곤 바뀐게 하나도 없다 OTL 그래도 가구 들여놓고 커튼과 양탄자를 깔아두니 나름 스위트 홈 분위기는 나는 듯 하다. 마음같아서는 페인트 칠을 다시 하고 바닥도 다 뜯어서 나무 바닥으로 깔고 싶지만 학교 기숙사인지라 못 하나 박는것도 조심스럽다. 애쉴리 2인용 리클라.. 2014. 1. 10.
앰버 포인트 - 거실 및 주방 거실이 ㄴ자 형태로 만들어진 구조라 처음엔 이상했는데, 막상 거실 옆에 붙어있는 이 공간이 쓰려고 드니까 참 다용도로 활용할 수 있다. 아이키아에서 구입한 접이식 테이블을 놓고 평소에는 반만 펼쳐서 식탁으로 활용하다가, 손님맞이나 작업할 일이 생기면 다 펼쳐놓고, 넓은 공간이 필요할 때는 다 접어놓으니 좋다. 신발장이 놓인 곳이 출입문. 미국 사람들은 대부분 저 공간에 도어매트 하나정도 깔아놓고 집 안에서도 양탄자 위로 신발을 신고 다닌다. 그런데도 의외로 그렇게 더러워보이지 않는게 신기. 양탄자가 전부 다 평균적으로 더러워져서 그렇게 느껴지는 건가? 출입문 바로 옆에는 주방 공간과 통하는 카운터 비슷한게 설치되어 있다. 반대쪽에 바 스툴 놓고, 왼쪽 벽에는 홈바를 꾸며볼까도 생각했지만... 몇달 뒤엔 .. 2013. 5. 9.
앰버 포인트 - 거실 인테리어 이사하기 전에 한장씩 찍어서 슬금슬금 정리해보는 인테리어 사진. 앰버 포인트는 확실히 집세 대비 성능비가 굉장히 좋은 듯 하다. 미국 주택들 특유의 방음 안되는 약점이 여지없이 존재하긴 하지만 그래도 이정도면 참 살기 좋은 곳. 거실은 ㄱ자로 생겼는데 창문쪽은 TV와 소파를 놓고 가운데는 다이닝 공간으로 활용 중. 소파 뒤에 커다란 그림 액자 하나 놓으면 좋겠는데 몇달 뒤면 이사갈 거라서 패스. TV와 장식장. 아이키아에서 구입한 1칸, 2칸짜리 EXPEDIT 책장으로 만들었다. 거실이 꽤나 넓어서 XBOX 키넥트 할때 너무 뒤쪽으로 가면 기계가 인식을 못할 정도. -_-; 여기도 TV 주변으로 액자 좀 걸어놓고 싶은데.. 패스. 미국 집들은 한국에 비하면 조명이 부족한 경우가 많아서 (아예 조명이 설치.. 2013. 4. 6.
새 집으로 이사 완료. 지금까지 살던 집이 학교에서 관리하는 아파트였는데, 박사과정 지원할때까지 어학원에 다니게 되면서 6개월 정도 스테이터스가 붕 뜨는 바람에 더 이상 살지 못하게 되어버렸다. 뭐, 그것뿐만이 아니라 학교 하우징이 워낙 창고같은 집이었던지라 아무래도 좀 어둡고 우중충한 분위기였던 것도 이사하는데 한몫 하기는 했지만... 그래서 이리저리 찾아본 결과 나름 비슷한 가격에 깔끔한 Victoria point로 이사 완료. 출입문에서 딱 들어서면 보이는 거실 전경. 원베드 아파트인데 구조가 이상하게 빠지면서 거실은 완전 버림받은 공간이 되어버린듯. 창문도 없는데다가 침실보다 훨씬 좁다. 창문이 없다보니 침실 문을 통해 들어오는 햇빛만으로는 아무래도 어두운지라 주구장창 실내등을 켜놓게 된다. 예전에 득템한 양탄자를 깔아.. 2012. 8. 2.
호박랜턴 : Pumpkin lantern 얼마 전 갈레이나에 놀러갔다가 인테리어 소품 상점에서 보곤 질러버린 물건. 양철로 만든 할로윈용 호박 랜턴이다. When I went to Galena, I found this in a interier decoration shop. It's a halloween pumpkin lantern, which is made of tin. 안에 티라이트 캔들을 넣으면 이렇게 웃는 모양 호박 불빛이 나타난다. 고리에 걸어둘수도 있고, 따로 떼어놓을 수도 있어서 할로윈 소품으로는 딱인듯. With tealight candle, it shows smiling pumpkin jack's face. I can hang it on the stand, or seperate it and put on my hand. 2011. 10. 29.
크리스마스 인테리어 올해도 어김없이 찾아온 크리스마스 시즌~ 백화점에서 크리스마스 장식하는 것에 맞춰서 장식을 하면 대략 겨울철 인테리어는 이걸로 때울 수 있다. 하얀 자작나무 꽂아서 크리스마스 장식 달고 작년에 사놨던 여러 장식물을 재배치~ 홈바 앞에는 체크무늬 클로스 하나 깔고 솔방울+포인세티아 바구니를 셋팅. 더치커피 기구에는 지팡이도 하나 걸어놨다. 레터데스크에는 리스를 달고 크리스마스 클로스를 깔아주는 것으로 완료~ 홈 제어판 옆에는 양말 걸어두고, 여기도 리스와 크리스마스 클로스를 깔아주는 걸로 완료. 왠지 모과와 귤이 그럭저럭 어울리는듯. 이케아 캐비넷에는 작년과 마찬가지로 이것저것 다양하게 달아주고~ 토끼 인형에 산타모자 씌워주고 선물주머니 옆에 놓는 것으로 끝. 작년에 비해 방이 커졌는데 장식은 그대로 쓰다.. 2009. 11. 21.
겨울철 대비 완료 이젠 아침마다 블라인드 너머로 찬기운이 들어오길래 슬슬 겨울철 준비 시작. 본가에서 겨울용 두꺼운 이불 업어오고, 판넬 히터를 하나 장만했다. 특히 저 판넬 히터(침대 옆의 네모난 흰색 라디에이터같이 생긴 물건), 전원 넣자마자 뜨거워지는데다가 다른 전기히터처럼 붉은 빛이 나오지도 않아서 침실 조명으로 딱 좋은듯. 책장으로 분리해둔 침실 공간은 원룸에서도 극히 일부라서 왠지 가스보일러 틀긴 너무 아깝다는 생각에 장만했는데, 사길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 바퀴도 달려있어서 공부할땐 책상 옆에 놓고 쓰다가 잘땐 침대옆으로 이동~ 이걸로 올 겨울 버틸 준비 완료! 2009. 10. 26.
내 방이 신문 기사로 나오다니~ 오늘자 한겨레 신문 특집 섹션. 자취남 특집 섹션을 만들면서 내가 사는 이야기도 함께 들어갔다. 역시 마이홈의 하이라이트 홈바 사진이 크게 실리고~ 과일샐러드와 고로케 사진, 만드는법도 함께 실렸다. 덤으로 독립하고 나서 느낀점이라던지 이것저것 인터뷰 내용도 수록. 냐하하하~ 이제 TV에 나올 일만 남은건가! 2009. 10. 15.
독립의 결과 (클릭하면 커집니다) 이제 독립한지 한달정도. 슬슬 틀이 잡히는듯. 23평짜리 원룸이지만 오피스텔이라 실평수는 그닥 넓지 않다. 침실공간을 따로 분리시키느라 책장을 세운것도 모자라 홈바에 오븐 수납장 크리티컬...-_-;; 그래도 가구 색깔을 어느정도 통일시킨 덕분에 난잡한 느낌은 안드는듯. 침대 주문하고 커버 씌웠는데 하도 홀아비틱 내지는 고시준비하는 자취생틱한 느낌이 들어서리 할수 없이 동대문까지 원정나가서 직접 원단 끊어 맞춘 러너. 역시 비싼 천은 비싼 값을 한다...라지만 너무 비싸..OTL 보일러실 문이 마음에 안들어서 세계여행 사진 찍었던 걸로 도배~ 폴리몰리 빈백의자는 소파대용으로 샀는데 앉을때마다 다시 일어나기 싫어지는게 단점. 홈바는 아래쪽에 사진 따로 올렸으니 패스. 오븐 수납장과 그.. 2009. 9. 20.
홈바 완성버전~ 이번에 독립하면서 예전에 사모아뒀던 칵테일, 커피, 홍차 등등을 한자리에 모은 결과물. 안그래도 공간 부족한 원룸에 홈바라니 이게 왠 사치냐 싶기도 하지만... 어차피 여기에 오븐까지 들여놓으면서 정상적인 원룸 라이프는 포기한지 오래...OTL 가족들이 워낙 자주 활용하기 때문에 본가에 놓고 온 빙삭기 대신 분쇄기능 있는 업그레이드 된 빙삭기로 바꿔놓은게 제일 큰 변화일듯. 아~ 왠지 보고만 있어도 흐뭇하구낭... 2009. 8. 30.
라바램프 개조버전 지난번에 업로드했던 라바램프의 개조버전. 조명에 조광기를 달아서 온도를 조절할 수 있게 만들고, 전구를 100와트 할로겐으로 바꿔서 온도를 더 올릴 수 있게 만들었다. 온도를 낮게 맞추면 뭉실뭉실 움직이는 모습이 나오지만, 좀 높여서 살짝 끓는점까지 가열하면 이렇게 너울너울 움직인다. 왁스의 양도 좀 늘리고, 빨간 잉크를 좀 첨가했더니 약간 녹색 불빛이 나는게 특징. 뒤쪽 벽에 비치는 불빛이 오로라 같아서 왠지 마음에 든다. 폴포츠의 'Nessun Dorma'를 배경음악으로 영상클립도 만들고~ 이거 보면서 조용한 음악 하나 들으면 한두시간 금방 간다더니, 진짜 그럴듯. 2009. 3. 29.
라바램프(마그마램프) 제작 완료~! 라바램프, 혹은 마그마램프라고 불리는 조명. 갑자기 하나 갖고싶어서 알아봤는데 예전에 중국산 라바램프가 한번 들어온 이후 지금은 품절된 상태. 그렇다고 해외배송 주문하자니 가격이 후덜덜하고... 냅다 만들어버렸다. -_-; 1리터들이 유리병에 색깔입힌 양초를 녹여서 부어넣고 식힌다. 다 식으면 99.9% 알콜(화공약품 상점에서 1리터에 7천원씩 팔고있음)을 넣어준다. 100와트 전구 위에 올려주면 왁스가 녹으면서 대류현상에 따라 동영상처럼 빙글빙글 돌기 시작. 넋놓고 보고 있노라면 왠지 최면 걸리는듯한 느낌. 2009. 3.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