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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ad/무협&판타지

SF판타지 리뷰: 우주에서 가장 부자

by nitro 2020. 4.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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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 전역한 주인공이 우주를 배경으로 우주선을 사고 무역을 하며 조금씩 자산을 불려가는,

어찌 보면 카우보이 비밥 느낌도 나고 늑대와 향신료 우주판인 것 같기도 하고 이브 온라인의 상인 루트 겜방을 보는 것 같기도 한 그런 소설.

어쩔 수 없이 설명이 참 빈곤한데, 우리나라는 문학으로서의 SF단편선 정도라면 모를까 장르 소설에서의 SF는 찾아보기가 꽤나 힘들기 때문.

판타지나 무협처럼 정형화된 세계관이 없다보니 SF소설을 리뷰하려면 꽤나 공을 들여야 한다.

하지만 이 소설에는 그만한 노력을 투자하고 싶지가 않은데...

퀄리티는 나쁘지 않은데 연재 주기가 거의 연재 중단과 맞먹는 수준이기 때문.

아무리 재밌는 소설이라도 중간에 한두달 씩 연재가 중단되는 일이 비일비재하게 일어난다면 따라가기가 힘든 판에

이 소설은 '그렇게 기다리느라 안달복달할 정도까지 재미있지는 않다'는게 내 생각.

총평: ★☆☆☆☆ 용두사미식 결말보다 더 나쁜 건 연재중단과 극악의 불규칙적인 연재주기밖에 없을 듯. 별이 하나라도 있는 건 무료 연재 분량도 다 못 읽을 정도로 형편없는 극악의 퀄리티는 아니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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