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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tch/Exhibition_전시회14

Taste of Chicago 매년 시카고에서는 Taste of Chicago (시카고의 맛) 축제가 열린다. 밀레니엄 파크 바로 아래편에 위치한 그랜트 파크와 그 주변 도로를 막아놓고 시카고의 식당들이 부스를 내서 사람들이 다양한 음식을 맛볼 수 있게 하는 행사. 우리나라로 치면 빵,과자 페스티벌이나 차,음료 전시회 등과 비슷하다고 볼 수 있을 듯. 일단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쿠폰을 구입하는 것. 행사 내에서는 현금거래가 금지되어 있다. 한장에 50센트짜리 쿠폰이 12장에 한줄. 여기에 시설 이용료 명목으로 2달러를 더 붙여서 한줄에 $8. 일인분 요리는 대부분 8~10장 정도. 샌드위치나 햄버거 등 간단한 음식류는 5~8장 수준. 뭐, 엄청나게 싼 가격은 아니지만 가게마다 "Taste of"라는 이름의 시식용 메뉴가 따로 있어.. 2013. 7. 17.
핫로드 투어 집으로 들어오는 길에 교통정체가 심하길래 도대체 이 촌동네에 뭔 일이 있는건가 싶었는데, 알고보니 핫로드라는 자동차 잡지 주최로 자동차 투어가 진행중이었다. 어쩐지 접촉사고라도 나면 돈 왕창 깨질듯한 비싸보이는 차들이 도로를 줄줄이 달린다 싶더만. 사진에 보이는 저런 규모의 주차장 5개가 모두 꽉 찰 정도. 듣기로는 3천대 가량이 투어에 참가했다고 한다. 중심부에는 이렇게 스폰서 업체들이 자기 제품 설명하는 천막도 있다. 엔진 윤활유와 타이어에서 자동차 개조업체까지 다양하게 모인 듯. 메인 행사부스. 그러나 비가 추적추적 내리는 바람에 사람들이 모이질 않는다. 사회자가 '나한테 지금 경품이 산더미처럼 쌓여있어요! 여러분한테 뿌려줄거니까 얼른 모여봅세다!'해도 다들 반응이 시큰둥... 원래 차에 그닥 관심.. 2012. 6. 9.
카페쇼 참관 사전등록 개시 2010년 카페쇼 사전등록 오픈. 카페쇼 홈페이지(http://www.cafeshow.co.kr/)에서 미리 등록해놓으면 나중에 부스에 줄서서 등록카드 작성 안하고 빠르게 들어갈 수 있다. 예전엔 홍보차원에서 사전 등록한 관람객은 입장료 무료 내지는 할인...이었는데. 요즘엔 워낙 흥해서 그런지 할인혜택은 사라진듯. 2010. 6. 30.
카페쇼 관람기 - #4. 여러가지 먹을거리들 카페쇼의 진정한 재미라면 역시 여기저기 둘러보며 맛있어보이는 것들을 먹어보고, 지름신의 가호를 받으며 이것저것 쇼핑하는 것을 빼놓을 수 없다. 조금씩 시식할 수 있도록 준비해놓은 부스도 있고, 그렇지 않더라도 일반 판매가격보다 훨씬 더 저렴하게 물건을 내놓는 곳이 많기 때문에 잘 살펴보면 맛있는 것들을 저렴하게 구입할 기회가 많다. 더보기 저렴한 홍차로 유명한 아크바. 여러가지 홍차의 샘플을 우려내서 시음티를 맛보게 해주는데다가 여러개 살수록 할인률이 높아지는지라 본의 아니게 지르게 된다. 홍차 자체의 품질이 그렇게 높다고는 할 수 없지만 가격대 성능비가 괜찮기 때문에 가볍게 자주 우려먹는 홍차. 홍차나 커피 뿐만 아니라 녹차나 보이차 종류도 꽤 많이 나와있다. 홍차처럼 유명 브랜드가 나와서 고급 상품으.. 2010. 2. 9.
카페쇼 홍보결과 받은 상품~ 카페쇼 우수 홍보대사로 선정되면서 받은 상품~ '초콜릿 학교' 책과 펠클린 초콜릿. 전문 초콜릿 도서라기보다는 간단한 레시피와 초콜릿 관련 이야기들, 작가 개인의 경험담 등이 담긴, 가볍게 읽을만한 책이다. 컴퓨터가 고장나는 바람에 마지막 관람기 올리지도 못했는데 상품을 타서인지 횡재한듯한 느낌. 2010. 1. 9.
카페쇼 관람기 - #3. 각종 전시회 카페쇼는 상업적 홍보만을 위한 장은 아니다. 다양한 가능성을 보여주기 위해 진행되는 비상업적 홍보 및 전시의 비중도 매우 높으며, 특히 관련학과의 졸업전시회 작품이나 각종 대회 수상작 전시 등을 위해서는 카페쇼가 최적의 무대라고 할 수 있다. 한국 식공간학회에서 주관한 테이블데코 특별관. 크리스마스가 다가오는 만큼 크리스마스를 주제로 하는 다양하고 화려한 테이블 셋팅을 선보인다. 양초나 크리스마스 트리, 장식용 볼, 포인세티아, 크리스마스 양말 등 컨셉에 맞는 소품들이 활용된 것을 볼 수 있다. 이런 크리스마스 테이블 셋팅은 사진찍어뒀다가 참고해서 크리스마스 파티를 진행할때 써먹기도 좋다. 이걸 그대로 따라하는건 무리지만 마음에 드는 셋팅 기술 한두개 정도는 기억해 두었다가 식탁 차릴때 포인트삼아 활용하.. 2009. 12. 6.
카페쇼 관람기 - #2. 관련업체 탐방 카페쇼 참가업체들을 보면, 단순히 커피 수입 유통사라던가 프랜차이즈 카페 뿐만이 아니라 다양한 관련업체에서 참가한 것을 알 수 있다. 이런 부자재 취급 업체는 오프라인 매장이 없거나, 있더라도 그닥 알려져있지 않은 관계로 보통때라면 쉽게 접하기 힘든 경우가 많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터넷으로 구매 가능한 경우가 많으므로 일단 알아두면 필요할때마다 요긴하게 구입 가능하고, 때에 따라서는 단골이 될수도 있다. 내 경우엔 예전 카페쇼에서 냉동생지 업체를 알게 된 덕에 단골이 되어버렸다. 만약 몰랐다면 아직도 크로아상 만든답시고 사방팔방에 밀가루와 버터 범벅을 떡칠하고 있겠지...-_-; 의외로 다양한 용도로 많이 사용되는 시럽. 특히 모닌 시럽은 흔치않은 재료를 갖고 다양한 시럽을 만들기 때문에 독특한 맛과 .. 2009. 12. 1.
카페쇼 관람기 - #1. 원두탐험 일년중 정기적으로 단식하는날이 딱 이틀 있으니... 하루는 건강검진 받기 전날이요, 다른 하루는 카페쇼 가기 전날이다. 카페쇼의 무료 시식 빵, 과자, 커피, 음료 등을 먹어주려면 미리미리 속을 비워놔야 한다는 말씀. 초반에는 도넛같은거 하나 통채로 주고, 커피도 큰잔으로 주고 이랬는데 요즘들어 사람이 많아져서인지 마트 시식코너마냥 조그맣게 잘라놓은 과자와 소형 종이컵의 커피가 조금 아쉽다. 입구 들어가자마자 보이는건 코피 루왁. '버킷리스트'이후로 유명해진 사향고양이똥커피. 개인적으로는 고양이똥이건 뭐건 맛있기만 하다면 비싼돈 주고 사먹는게 그닥 이상할거 없다고 생각한다. 푸아그라는 거위의 지방간이고, 박쥐똥을 체에 걸러 모기 눈알만 걸러내서 만든 스프가 중국 최고진미로 비싼값에 팔리는 마당에 사향고양.. 2009. 11. 30.
카페쇼 입장권 배포이벤트 결과~ 지난번 카페쇼 입장권 배포하면서 당첨자들에게는 사진처럼 포스터+입장권을 포장해서 발송. 나 혼자서는 맨날 다니는 루트가 정해져 있는지라 붙일만한 곳이 그렇게 많지 않고, 혹 있다 하더라도 대부분 프랜차이즈점이라 포스터 붙이기가 애매하다보니 고민 끝에 나온 홍보활동이랄까나~ 그리고 그 결과물! 다양한 사람들의 응모 덕에 학교 게시판, 카페, 베이커리 등 다양한 장소에 포스터를 부착할 수 있었다. 특히 카페와 베이커리를 운영하는 분들이 참여를 해주신 덕에 명당자리에 포스터가 붙은 걸 볼 수 있어서 다행~ 이제 슬슬 카페쇼 다녀온 후기도 올려야할듯. 2009. 11. 30.
카페쇼 입장권 배포 이벤트~! 카페쇼에 홍보대사로 선정되면서 미션이 떨어졌는데, 그 중 하나가 바로 이 카페쇼&팬시푸드 포스터를 붙이는 것. 그런데 20장이나 날아왔음에도 불구하고 붙일곳이 마땅치 않다.-_-;; 학교 게시판이나 친한 동네 카페에 좀 붙이고 나면 나머지는 다 허가받아야 홍보물 부착이 가능한 곳들 뿐. 생각끝에 홍보대사들에게 날아온 초청장을 이용, 하청을 주기로 결심. (왠지 오늘날 우리나라 건설산업의 현실을 보는 듯 하다) 1. 비밀 댓글로 아이디, 받을 주소, 우편번호, 초청장 신청 매수(1~2)를 작성 예) Nitro, 안드로메다 우주정복센터 3층 906호, 우편번호 123-456, 2장 2. 비밀댓글이 아닐경우 무효. 4가지 정보중에 한가지라도 빠질경우 무효. 3. 선착순으로 선정하여 1매 5명, 2매 3명 선정.. 2009. 11. 14.
G스타 참관기 갈수록 분위기가 썰렁해진다는 평이 지배적인 G스타. 올해는 특히 심해진 양상인듯 하다. 무엇보다도 중소업체들이 슬슬 전멸하는데다가 이슈가 될만한 타이틀이 나와주지 않아서인듯. 그나마 관심을 모은건 마비노기 영웅전과 헤일로3 정도 아닐런지. 아마 최대크기 아닐까라는 생각이 드는 넥슨 부스. 역시 빈익빈 부익부 현상이다. 중소규모 부스들은 대학교 게임학과 및 관련기업 부스를 제외하면 거의 전멸한 반면, 핵심 타이틀을 쥔 회사들은 갈수록 크기가 커지는듯. 꽤나 기대작인 마비노기 영웅전. 전반적으로는 기존의 MMORPG보다 진삼국무쌍 스타일이라는 생각이 강하게 든다. 코볼트 아처 망루를 스피어로 뽀개는거나 각종 참신한 트랩들을 보면서 '이게 완성도 40%인가'라는 느낌에 상당히 무서웠던 부스. 헤일로3 덕분에 .. 2007. 11. 12.
서울 국제 빵&과자 페어 어제 다녀온 Siba(뭔가 어감이 이상하다...-_-;) 2007. 워낙 맛있는 냄새 풍기는 페어다보니 다른 전시회 구경왔던 사람들까지 몰려드는듯. 게다가 제과제빵 기술고등학교 학생들의 단체관람이 더해져서 그야말로 인산인해. 사람 크기만한 각종 초컬릿 조각이나 설탕 공예품, 엄청나게 예쁜 웨딩케이크 등등 볼거리가 잔뜩이다. 다만 아쉬운건 의외로 공짜 시식코너가 별로 없었다는거. 그나마 조금 있던건 사람들이 몰려들어 엄청난 줄의 압박.. 그리고 과자나 빵의 할인코너도 별로 없었다. 팔긴 파는데 이건 뭐 그닥 싸게주는 것 같지도 않고...ㅠ_ㅠ 하지만 제일 큰 문제는 전시대의 조명 때문에 설탕공예품이나 초컬릿 조각이 녹아내리고, 무너졌다는거. 이건 뭔가 주최측의 보완이 필요할듯. (더 많은 사진은 Dark .. 2007. 10.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