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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ad/무협&판타지

현대판타지 소설 리뷰: 아포칼립스 속 내 컨테이너

by nitro 2021. 5.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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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갑자기 터져나온 게이트 사태. 그리고 사람들은 마지막에 봤던 콘텐츠 장르의 능력을 각성하게 된다.

서바이벌을 보던 사람은 칼 한자루, 일인칭 슈팅 게임을 하던 사람은 총 한자루, RPG게임을 하던 사람은 마법 능력.

그리고 주인공은 문명 발전 게임을 하다가 타워 디펜스 + 영지 개발물의 능력을 개화한다.

개인적으로 아포칼립스라는 이름이 붙었으면 좀 절망적이고 암울하고 제한된 자원으로 다투고 이런 맛이 있어야 하는 것 아닌가 싶은데

이 소설에서는 시작하자마자 디펜스 타워도 설치되고, 식량과 의복 등이 무한 복사되는 창고도 생기는 등 첫 패에 로열 스트레이트 플러쉬가 들어와 버렸다.

그러면 하다못해 무소불위의 힘을 휘두르는 카타르시스라도 있어야 하는데, 별로 통쾌하거나 대리만족이 드는 느낌도 없고...

그렇다고 스토리가 엄청 매력적이거나 필력과 세부묘사가 뛰어난 것도 아니고...

결국 20화까지만 읽고 하차. 

총평: ☆☆☆☆☆ 뻔한 내용을 별 생각없이 시간때우기 삼아 읽기에는 어떨지 모르겠지만... 그렇게 크게 끌리지는 않는 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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