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넌 씨발 연기하지 마라. 차라리 초딩들 학예회 보는 게 훨씬 낫겠다. 걔네는 귀엽기라도 하지.” (중략)
음… 내가 남들에게 해줬던 조언들이잖아?
[가장 가벼운 말들인데 어떻게 생각하느냐?]
“감형 사유인가요?”
[뭐?]
“남들을 올바른 길로 이끈 조언들이네요. 감형 사유 맞죠?”
* * *
천재작가 천대호.
자신의 기준으로 배우들을 판단하고 냉정하게 조언한다고 생각했지만 실제로는 절망에 빠져 포기하게 만들었던 탓에 지옥에 떨어질 운명에 처한다.
다행히 선행 포인트가 많은 한 여배우가 자신의 포인트를 나누어준 덕에 과거로 돌아가 다시 한 번 살 수 있는 기회를 얻는다.
이제 막 첫 번째 작품이 성공을 거두고, 그 후속작에 돌입하는 시점으로 회귀한 주인공.
하지만 예전과 달라진 점이 있었으니, 하나는 도움이 필요한 착한 배우들을 발굴해서 그들이 성장하도록 도우며 선행 포인트 천만점을 버는 것이 목표.
다른 하나는 배우들의 능력치를 보며 스킬을 사용해서 좀 더 빠르고 더 큰 성공을 거둔다는 점이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단지 재능만을 보던 예전의 삶과는 달리 배우들을 하나의 인간으로 보며 그들의 사정을 헤아리고, 공감하고, 그 성장에 함께 기뻐한다.
* * *
“하여간 개새끼들이네. 이제 막 첫발을 내딛는 청춘들을 어른이란 것들이 자기네 기준으로 가르고 비교하고 조롱하고… 사람 새끼냐?
…
시발 이거 완전 자아비판 아냐?
반성해라 1회차의 나.”
* * *
착한 사람이 간절하게 원하는 것을 이루도록 도와줄 때 더 높은 선행점수를 받을 수 있는지라 주인공이 키우는(?) 배우들은 직업적 고민 외에도 하나같이 뭔가 어둡고 어려운 구석이 하나씩 있다. 여기에 외부적으로도 경쟁사나 질투심에 사로잡힌 동종업계 사람이나 기타 등등 악당들이 태클을 건다.
이를 하나씩 해결하며 자신의 작품도 성공시키는 것이 주된 줄거리.
문학작품이라기보다는 드라마 대본을 보는 듯한 가벼운 전개가 잘 어울린다.
주인공의 성공 요인인 “영화, 드라마 대본”이 꽤나 그럴듯하게 보인다는 것도 장점.
작가물 현대판타지의 상당수는 주인공의 작품을 너무 세세하게 묘사하려다가 독자로 하여금 “엥? 그정도로 대단한 것 같지는 않은데?”라며 몰입감이 떨어지게 만드는데
이 소설에서는 웹드라마의 주요 장면과 시청자 반응을 잠깐씩 묘사하면서도 왠지 모르게 엄청 잘만든 걸작이라는 이미지를 성공적으로 심어준다.
총평: ★★★☆☆ 각본가(혹은 예술가)가 주인공인 현대판타지물을 좋아한다면 추천.
나름 괜찮은 것 같았는데 50화 전후로 연재중단. 아무래도 유료화까지 가지는 못하는 구독률이라 그런 듯.
총평: ★☆☆☆☆ 나쁘진 않았는데 호응이 없어서 중단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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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피아 리뷰가디언 3기 활동 지원을 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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