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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간만에 질러버린 레고, 거대한 파도(31208)와 분재나무(10281).
호쿠사이의 다른 작품들도 나쁘지 않지만 '가나가와 해변의 높은 파도 아래'는 그 인지도나 작품성에서나 그야말로 압도적이다.
원래는 목판화로 왕창 찍어내서 포장지로나 사용했다던데, 지금은 그 포장지 가격이 무시무시하다는 게 아이러니.
분재는 예전부터 살까말까 고민은 했었는데 벚꽃을 개구리로 표현하는 바람에 미뤄뒀다가 이번에 파도와 함께 놓으면 좋을 듯 해서 구매.
일본식 정원을 놓을까 분재를 놓을까 고민했는데 이 편이 더 어울리는 거 같아 대만족.
다만 파도는 새를 쓰고 분재는 개구리를 썼는데 굳이 이럴 필요까지 있었나 싶다. 나름 뭔가 컨셉인가 싶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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