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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ad/Fiction_소설

허삼관 매혈기

by nitro 2007. 10.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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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를 팔아 자식들을 먹여살린 한 중국인 가장의 이야기.

이렇게 말하면 뭔가 굉장히 슬프고 처절한 분위기가 떠오르지만,

실상 허삼관 매혈기는 해학과 소박한 감동이 가득하다.

왠지 펄 벅의 '대지'나 루쉰의 '아Q정전'을 적절하게 섞으면 이쯤 되지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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