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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략 '터미네이터3'보다는 낫고, '터미네이터2'보다는 못하고, '터미네이터1'과 비슷한 수준.
다만 그래픽이 발전하고 스케일이 커졌다는 점에서 볼거리는 가장 많은듯 하다.
하지만 볼거리가 난무하는 헐리웃 영화판에서는 아무래도 화면보다 그 내용에 가중치가 들어가는 것도 사실.
그렇기때문인지 마커스의 정체성 찾기는 '공각기동대'나 '매트릭스'에 익숙한 사람들에게 어필하기는 좀 부족할듯하다.
1편의 주지사 형님이나 2편의 T-1000과 같은 공포스러운 악당이 없다는 것도 나름 감점요소.
그래도 'I will be back'이나 CG로 등장한 아놀드를 볼때면 절로 웃음과 함께 박수가 터져나온다.
눈썰미가 있는 사람이라면 1편 맨 처음에 등장했던 존 코너의 얼굴흉터가 어떤 과정을 거쳐 생겨난 것인지 알아보는 것도 나름 괜찮은 보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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