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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ay/Daily_일상 생활

매실의 계절~!

by nitro 2009. 6.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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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어김없이 돌아온 매실의 계절.

웰빙 바람이 부는데다가 매실농가가 많아져서인지 설탕 품귀현상마저 벌어진다는 소문이 돌 정도다.

하긴, 작년에 만든 매실 엑기스를 얼마나 잘 먹었는지 생각하면 그럴만도 한듯.

어머니께서 매실 엑기스 만드는 동안 나는 옆에서 열심히 매실을 빼돌려서 매실주 작업에 돌입.

검은 항아리에는 매실 원액을 한가득 만드는 중이고, 앞쪽 유리병은 매실주 숙성중.

- 매실 엑기스 : 매실을 잘 씻어서 물기가 남지 않도록 말린다. 매실 1kg당 설탕 800g을 넣는다. 잘 봉해서 숙성시킨다.

- 매실주 : 매실을 잘 씻어서 물기가 남지 않도록 말린다. 매실 1kg당 설탕 500g, 과실주용 소주 1,8리터를 넣는다. 잘 봉해서 숙성시킨다. 초반 며칠간은 설탕이 잘 섞이도록 흔들어준다.

매실 엑기스야 뭐, 일단 만들어놓고 물이나 얼음을 타먹는 것이니 농도를 따로 맞출 필요가 없지만, 매실주는 입맛에 맞게 소주 도수(보통 30~35도)와 설탕의 양을 조절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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