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승범1 질주장가 조선에서 중국으로 보내는 사신 행렬을 따라가던 부상배들. 그러나 통신사 일행을 노리는 반대파의 습격으로 인해 이들 역시 덤으로 몰살지경에 이르게 되고, 간신히 살아남은 다섯명의 보부상은 공물로 운반하던 조선 홍삼을 퇴직금삼아 그대로 들고 튀어 중국에서의 새로운 삶을 이루어나가기 시작한다. 홍삼을 날로 먹으려는 밀거래상이나 상인들이 보낸 암살자들을 물리치며 슬슬 자리를 잡을 준비를 하고, 흔하디 흔한 성씨 중에 이씨는 망할놈의 왕족 성씨라 버리고 장씨를 택해 장가장 5형제로 신분을 세탁한다. 원래는 홍삼 판 돈으로 땅이나 사서 얌전히 지주노릇을 할 생각이었지만, 그 땅에서 석칠(석유)가 나오면서 거대 무림세력들이 이를 노리게 되는데... 얼핏 생각하면 조선의 보부상이 중국의 무림인들과 맞붙어도 밀리지 않고.. 2012. 5. 2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