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매1 신필천하 "사람을 찾고 있네." "어떤 사람을 찾는지요?" "나이는 열한살이 넘었으면 좋겠군. 하나 열다섯은 넘기지 않았으면 하네. 세상 물정을 모르는 아이일수록 좋네." "열한 명 있습니다." "운동에는 소질이 없고 무예에는 젬병인 아이가 필요하네." "다섯 정도 있군요." "필체가 뛰어난 아이라면 좋겠네." "... 한 명 있습니다." 무협지 주인공답지 않게 무예에는 소질이 없고 서예에는 신동인 양진양. 그는 이렇게 해서 천상련의 무공비급 필사작업에 동원되고... 하지만 비급을 필사하면서 그 속에 담긴 뜻을 알게 되어 고수로 거듭나는 발판을 마련하게 된다. 천상련에서는 당연히 보잘것없는 고아인 주인공을 필사작업 끝나자마자 죽이려 들고... 뭐, 이런식으로 전개되다 결국 주인공은 무림 고수가 되어 악당들 물리치.. 2012. 6. 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