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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버트 드니로2

스타더스트 그림형제와 반지의 제왕 중간쯤 되는 애매한 스케일을 지닌 판타지 영화. 대규모 전투씬이나 화려하고 웅장한 마법같은건 없지만, 그래도 여기저기 많이 돌아다니긴 한다. 먼치킨 주인공들이 난무하는 판타지 영화에 슬슬 질리기 시작했다면 이런것도 한번쯤 보면 재미있을듯. 두목급 악당 마녀가 타고다니는게 하늘을 나는 마차(해리포터)나 거대한 백곰이 끄는 마차(나니아 연대기)가 아니라 염소 두마리가 끄는 달구지(-_-;)라는 것도 재밌다. 하지만 어떻게 보면 이런 비교적 소소한 마법이야말로 오리지널에 가까운 모습. 대마법사 멀린조차도 사람에게 환각이나 좀 보여준 정도지, 따지고 들면 호그와트 마법학교 학생도 못 이길 수준이니까. 결론적으로 판타지 영화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한번쯤 봐도 좋을듯한 영화. 특히 로버트 드.. 2007. 8. 17.
숨바꼭질 1. '식스센스' 수준에는 못미친다. '디 아더스'와 비슷한 수준. 2. 로버트 드니로는 배역에 충실한 명배우임이 분명하다. 하지만 캐릭터가 일류에 못미친다면 어쩌겠는가. 3. 다코타 패닝...아역배우임에도 불구하고 지금까지 '어른들 가르치는 애늙은이'의 이미지가 강했던 걸까.. 어려보이지가 않는다. (최소한 영화상의 캐릭터와는 잘 맞는 이미지이긴 하지만) 2005. 3.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