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야1 패륜겁 아이가 거꾸로 들어서 난산이 이어지자 가차없이 아내의 배를 가르고 아들을 꺼낸 아버지. 뒷골목 두목인 그런 아버지를 두고 자라난 인간이 정상일 리 없다. 이용할 수 있는 건 다 이용해먹고, 거짓말도 밥먹듯이 하며, 잔혹한 성정에 온갖 패악은 다 저지르는 주인공, 요독추 유마. 어린 나이에 요추당이라는 이름으로 악동들을 규합해서 암흑가를 잠식해가는가 하면, 자기 영역에서 허락없이 소매치기를 했다고 잔인하게 살해한 뒤, 그를 도와주려던 무림인까지도 속임수를 써서 죽여버린다. 그러다 무림인들과 엮이면서 겪게 되는 모험과 성장 (혹은 타락)이 주된 내용. 아마 무협이나 판타지 통틀어도 이렇게 제대로 흉악한 주인공은 쉽게 찾기 힘들듯. 무관에서 자신의 정체를 들키자 사부를 인질삼아 사매를 강간하고 둘 다 죽여버리.. 2012. 7. 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