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국지1 같은 꿈을 꾸다 in 삼국지 예전에 삼국지 게임을 하는 사람들이 능력치 낮은 캐릭터를 골라 (예를 들면 엄백호라던가) 천하통일을 하는게 유행처럼 번지곤 했다. 이 소설의 출발점도 이와 비슷하다. 삼국지를 좋아하던 주인공이 자고 일어나니 삼국지 세계로 워프. 그런데 원술의 휘하 장수 중 하나의 아들로 워프해버렸다. 삼국지에 대한 해박한 지식을 바탕으로 인재를 모으고 미래를 대비하며 어여쁜 부인들을 얻고, 뭐 기타등등 성공하는 스토리. 미래에 벌어질 일들을 알고있다는 시점에서 이미 반쯤 먼치킨 주인공이기는 하지만, 그래도 여타 마공서처럼 문무겸전 천하무쌍이 아니라 자신의 지식을 바탕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이 처음부터 끝까지 이어지는 점은 마음에 든다. 이미 알고있던 사건이 아니면 책략을 꾸미는데 있어서 다른 모사들보다도 능력이 떨어진.. 2013. 11. 2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