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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누피 영화2

스누피: 더 피너츠 무비 해피밀 장난감 이번 달 맥도날드 해피밀 장난이 스누피 테마길래 가끔 사먹을 때마다 하나씩 모은 결과물.스누피 더 피너츠 무비(http://blackdiary.tistory.com/1210)를 워낙 재미있게 봐서인지 마음에 드는 캐릭터 장난감 모으는 재미가 쏠쏠하다.주요 등장인물들을 다 모으는 건 좀 그렇고, 개인적으로 제일 좋아하는 캐릭터 셋만 모았다.원래 해피밀 토이가 다 그렇듯이 중국산 저가 제품인지라 퀄리티에 큰 기대를 갖는 건 금물.그냥 영화 본 기념품 삼아 모은 셈 치는 중.잼보니(아이스링크 관리차량) 운전수 우드스탁은 차를 굴리면 빙글빙글 돈다.스누피 개집 (솝위드 캐멀)에는 바퀴가 달려있긴 한데 그닥 잘 굴러가는 편은 아님.찰리 브라운은 의외로 사운드 기믹이 들어있어서 등 뒤쪽 버튼을 누르면 대사를 말한다.. 2015. 12. 3.
스누피: 더 피너츠 무비 감상 후기 어릴 적 가장 좋아했던 애니메이션 캐릭터를 꼽으라면 언제나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이 스누피다. 대사 한 마디 없으면서도 전투기 조종사, 작가, 멋쟁이 조 쿨, 잼보니 운전수, 보이스카웃 대장, 그리고 본업인 조금은 건방진 애완견에 이르기까지. 그야말로 다양한 모습으로 변신하며 자기가 하고 싶은 일들을 하는 그 모습이 매력적이었다고나 할까. 어떤 면에서 보면 여자아이들이 마법소녀 밍키를 좋아하는 이유와 비슷한 맥락이었을지도 모르겠다.하지만 스누피와 우드스탁 외의 캐릭터들에게는 그닥 정감이 가지 않았는데, 워낙 어린 나이였기 때문인지 다양한 캐릭터들이 만들어 내는 나름 복잡한 인간관계와 심리상태를 이해하는게 너무 어렵고 재미없어서였다고 기억한다. 특히 찰리 브라운의 그 소심하고 어리버리한 성격을 보고 있노라.. 2015. 11.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