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부이야기1 신부 이야기 엠마, 셜리 등으로 유명한 (그리고 그 특유의 오타쿠 기질과 장인정신으로 더 유명한) 모리 카오루의 다음 작품, 신부 이야기. 배경은 중앙아시아. 어린 신랑에게 시집간 젊은 처자의 이야기. 아직 2권까지밖에 나오지 않은 관계로 큰 줄거리가 어떻게 흘러갈지는 알 수 없지만 양탄자에 자수넣기나 토끼사냥 등 소소한 이야기만으로도 나름 재미있다. 특히 이 작가의 오타쿠 정신은 융단이나 나무기둥 조각, 유목민 의상 등을 그려낼 때 빛을 발한다. 스크린톤을 바른게 아니라 하나씩 펜으로 선을 그어 그려낸 그림들. 2권에서 나왔던 대사처럼 이 그림에는 "정신이 아득해질만한 시간과 수고, 그리고 마음과 기도가 깃들어있다." 2010. 10. 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