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메리칸 갱스터1 아메리칸 갱스터 로드오브워를 재밌게 봤던 사람이라면 한번쯤 볼만한 영화. '대부'의 리메이크판이라고 하지만 그다지 멋을 부리진 않는다. 실제 존재했던 한 마약왕의 일대기를 다룬 작품인 만큼 돈 펑펑 써대고 여기저기 피튀기는 화려한 내용을 기대하기 쉽지만 의외로 그런 내용은 그닥 나오지 않는다. 오히려 '잘사는 악당'과 '못사는 형사'의 대조가 더 부각되는듯. 전반적으로 다큐멘터리 비슷한 느낌이 나기 때문에 이런 부분에 관심없는 사람이라면 재미없을 수도 있겠다. 하지만 덴젤 워싱턴과 러셀 크로우가 워낙 연기파인지라... '지루하지는 않은데 남는게 없는 영화'라는 인식이 강하게 들지도. 2007. 12. 3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