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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두커피2

카페쇼 관람기 - #1. 원두탐험 일년중 정기적으로 단식하는날이 딱 이틀 있으니... 하루는 건강검진 받기 전날이요, 다른 하루는 카페쇼 가기 전날이다. 카페쇼의 무료 시식 빵, 과자, 커피, 음료 등을 먹어주려면 미리미리 속을 비워놔야 한다는 말씀. 초반에는 도넛같은거 하나 통채로 주고, 커피도 큰잔으로 주고 이랬는데 요즘들어 사람이 많아져서인지 마트 시식코너마냥 조그맣게 잘라놓은 과자와 소형 종이컵의 커피가 조금 아쉽다. 입구 들어가자마자 보이는건 코피 루왁. '버킷리스트'이후로 유명해진 사향고양이똥커피. 개인적으로는 고양이똥이건 뭐건 맛있기만 하다면 비싼돈 주고 사먹는게 그닥 이상할거 없다고 생각한다. 푸아그라는 거위의 지방간이고, 박쥐똥을 체에 걸러 모기 눈알만 걸러내서 만든 스프가 중국 최고진미로 비싼값에 팔리는 마당에 사향고양.. 2009. 11. 30.
커피커피커피~ 왼쪽의 큰 자루는 베트남 커피. 오른쪽은 캄보디아 커피. 둘 다 공항 면세점에서 산 물건들. 마음같아서는 재래시장에서 생두, 하다못해 원두로라도 구입하고 싶었으나... 의외로 이 베트남이란 나라, 외식문화가 발달한 것과 더불어 카페가 많은지라 막상 집에서 원두커피를 볶아먹는 사람은 없는듯. 일단 베트남 커피회사중에선 인지도가 쎈 중원(NGUYEN) 커피로 선택. 베트남 커피는 로부스타가 압권! 이라고 인식되어있는 만큼 로부스타 100%를 구하고 싶었으나 공항면세점에는 로부스타-아라비카 블랜딩밖에 없었다는 사실이 왠지 모르게 슬프다. 2006. 8.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