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영1 사나운 새벽 '귀환병 이야기'로 유명한 이수영 작가의 소설. 필명을 아들 이름으로 써서 윤석진이라고 되어 있는데, 이것과 왠지 모르게 양판소다운 표지 그림으로 인해 의외로 잘 알려지지 않은 비운의 작품이 되어버렸다는 말도 있다. 흑마법사가 되려면 자신의 가장 소중한 것을 계약하려는 마족에게 바쳐야 하는데, 남은 것이 아무것도 없던 주인공 록베더. 그래서 남은 것 중 가장 소중한 자신의 심장을 바치고, 계약하자마자 계약자가 죽어버릴 상황에 처한 마왕 시스테이어스는 자신의 심장을 절반 나눠서 록베더에게 준다. 이로 인해 서로의 생명을 공유하게 된 주인공과 마왕. 마왕이 영원불멸하는 탓에 여러개의 생을 거치며 끝없이 환생하게 되는 주인공. 하지만 이 소설에서는 록베더의 전생에 대해서는 크게 다루지 않는다. 그보다는 황태자.. 2013. 7. 1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