캣칭 파이어1 헝거 게임 전국을 두 편으로 갈라 서로 싸웠던 전쟁의 결과로 인해 13구역은 완전히 파괴되었고, 나머지 열두 구역에서는 '캐피톨'의 풍족한 생활을 보장하는 각종 산업 생산물을 만들어 바치는 한편 매년 소년 소녀 한쌍을 선발해서 마지막 한 사람이 남을때까지 서로 죽고 죽이는 헝거 게임의 조공인으로 보내게 된다. 어린아이들이 죽을때까지 싸운다는 점에선 '이게 왠 배틀로얄 짝퉁?'이라고 생각할수도 있겠지만, 따지고 보면 '파리대왕'에서부터 이런 컨셉은 은근히 이어져왔고, 한정된 공간에서 서로 죽고 죽인다는 점에선 로마 제국의 검투사 경기 이래로 자주 애용되던 소재이니 만큼 굳이 따질 필요는 없을 듯 하다. 탄광 지역인 12구역의 여자아이가 조공인으로 선발되고 살아남는 이야기가 주된 줄거리지만, 그 과정에서 사회적 갈등이.. 2012. 7. 2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