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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버튼2

유령 신부 팀버튼과 조니뎁 콤비의, '찰리와 초콜렛 공장'에 이은 2연타. 거의 '크리스마스 악몽'의 계보를 잇는듯하다. 물론 호박대왕 잭에 비하면 살점이 너덜거리는 유령신부쪽이 훨씬 더 그로테스크하지만... 중간중간의 쇼타임은 좀 더 세련되어진 것 같지만 왠지 모르게 크리스마스 악몽에 비해 아기자기한 맛이 덜하다. 후반부로 가면 왠지 인어공주 모티브가 보이는 것 같기도 하고... 팀버튼이 만든 영화가 다 그렇지만서도 (팀버튼표 영화는 보면 볼수록 사람 끌어들이는 힘이 느껴진다. 나만 그런가?), 기회가 되면 한두번쯤 더 봐야 제대로 된 평가가 가능할듯. 2005. 11. 6.
크리스마스 악몽 예전부터 구하고 싶었던 팀버튼의 '크리스마스 악몽'. 2001년도에 나온거라 대부분 절판된 상태였는데 어떻게 하다보니 하나 남은걸 겟~ 팀버튼의 세계관은 '물든다'는 표현이 적당할듯. 비틀쥬스, 배트맨, 가위손, 크리스마스 악몽, 책으로는 굴소년의 우울한 죽음에 이르기까지.. 처음엔 '이게 뭐야..'라고 이질감이 느껴지는, 약간 컬트적이면서 어두운 세계관이지만 보면 볼수록 중독되어버린다. 이 DVD에는 팀버튼의 데뷔작인 '빈센트'와 '프랑켄위니'도 함께 포함되어있는데... 흠.. 데뷔작부터가 저랬단 말이지... 언젠가는 뇌를 한번 해부해보고 싶은 인물... 2005. 1.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