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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미래, 주변국과의 마찰을 각오하면서까지 있는 예산 없는 기술 다 때려넣어가며 만든 최신예 항공모함 한반도.
그리고 항공모함과 함께 전단을 이루는 구축함, 이지스함. 여기에 해외 파병을 위해 지상용 무기를 바리바리 옮기던 PMC까지 한 묶음으로 1941년으로 타임슬립 되어버린다.
그 뒤로는 따로 말 할 필요도 없이 일본군 때려잡는 내용. 다만 아무리 넘사벽급 기술과 화력이라도 보급이 안 되는 이상 일개 전단이 할 수 있는 일은 한계가 있고, 이를 보완하기 위해 유도무기를 제한하거나 미국과 협력관계를 구축하거나 임시정부 인사들을 포섭하는 등의 활동이 병행된다.
어떻게 보면 투명드래곤이 나타난 셈인데, 그 투명드래곤이 우리편 들어주며 일본군을 때려잡으면 그것만으로도 통쾌한 기분이 들기 마련이다.
내용면에서 그렇게 대단한 소설은 아니지만 큰 기대 없이 사이다와 국뽕을 적절히 섞은 느낌으로 시간때우기에는 좋을 듯.
총평: ★★☆☆☆ 군인 몇 명이 넘어가도 조선이 세계정복하는 마당에 항모 전단이 통채로 넘어간 이상 결말은 정해져 있다. 다만 그 과정에서 주변 깡패들을 역으로 줘패는 쾌감이 원동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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