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이세계로 통하는 차원이동 포털을 열 수 있는 능력자.
하지만 몬스터들이 쏟아져나오는 게이트로 인해 문명이 붕괴하고, 쉘터 안에서 생필품 다툼에 고블린 침입까지 닥치며 최후를 맞게 된다.
그리고 게이트가 열리기 전으로 회귀. 미리 기억해둔 로또 번호로 돈을 벌고 그때부터 지구와 이세계를 넘나들며 무기와 식량 등을 쌓기 시작한다.
드디어 웨이브가 터지고, 이세계로 잠시 넘어간 시점에서 이계인들을 구하는 장면에서 하차.
워낙 흔하디 흔한 설정인데 특별히 눈길을 잡아끄는 특징도 없고, 그렇다고 글을 엄청나게 잘 쓰는 것도 아니고...
스노우볼(유리공 안에 눈 내리듯 하는 장식품)을 워터볼이라고 한다거나, 무서워서 몸을 부르르 떠는걸 치가 떨린다고 하는 등 잘못된 표현들이 계속 눈에 걸리는데다가
굳이 넣을 필요없는 잡다한 묘사 - 고깃집에서 옆자리 일행의 잡담이나 해커가 뜬금없이 얼굴 보러 온다거나 불량배 집단 똘마니들이 죽을 고비 넘기고 자기들끼리 대화하는 장면 등이 글을 루즈하게 만든다.
총평: ☆☆☆☆☆ 흔한 설정을 가져온 것에 비해 참신함이나 재미가 눈에 띄게 나타나지는 않는 소설. 무료 연재 분량에서 하차.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