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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의 원수였던 S급 헌터를 죽인 죄로 교도소에 수감된 이성연.
하지만 게이트에서 강화 괴물들이 쏟아져 나오며 교도소 역시 아수라장이 되고,
능력 제한 팔찌를 찬 채로 날벌레를 겨우 살려내서 그 힘으로 교도소를 탈출한다.
그리고 완전히 망해버린 대한민국에서 던전을 돌파하며 힘을 길러 최종 목표인 백만 포인트를 모으고 소원을 빌기 위한 여정을 시작하는데...
초반의 교도소 탈출은 괜찮았는데 뒤쪽으로 가면 갈수록 흔한 먼치킨 네크로맨서 헌터물이 되어버린다.
물론 제목에서부터 "너무 강함"이라고 대놓고 써놓기는 했는데, 그걸 감안하더라도 주인공 무쌍 찍는게 그닥 재미있지는 않은 게 문제.
어리버리한 여자 탱커 한 명과 던전 돌파할 때까지는 그래도 볼만했는데 '강제 10인 이상 입장' 제약이 붙으면서 다른 사람들 버스 태워주는 1권 부분에서 하차.
총평: ★☆☆☆☆ 먼치킨 네크로맨서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모르겠지만 일반적인 경우에는 그닥 권하고 싶지 않은 소설. 초반에 창의적으로 네크로맨시를 이용하는 것은 괜찮았는데 그 참신함이 1권 넘어가면서 점차 퇴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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