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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ad/무협&판타지

대체역사 판타지 소설 리뷰: 동방의 라스푸틴

by nitro 2022. 5.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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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역사 #제정러시아 #회귀물 #황녀'들'과 썸도 탑니다

1906년 제정 러시아로 회귀한 주인공. 갖고 있는 것이라곤 책 몇 권과 선물로 구입한 타로 카드 한 벌 뿐.

어설픈 점쟁이로 시작해서 어설픈 의사 노릇을 하다가 라스푸틴의 자리를 꿰어차고 러시아 제국 황실의 권력자로 자리잡는다.

그 후론 무기도 개발하고, 미래 지식을 기반으로 전쟁에서 승리하고, 공산혁명 세력도 때려잡는 일반적인(?) 회귀자 성공루트를 탄다.

다만 다른 평범한 회귀 성공담에 비해 특색있는 것이 두 가지 있는데, 하나는 제정 러시아라는 배경이 그렇게 많이 다루어지지 않은 탓에 이미 1~2차대전 대체역사물을 많이 본 사람이라도 다른 진영으로 바꿔가며 게임하는 듯한 신선함은 느낄 수 있다는 점.

그리고 다른 하나는 할렘 루트나 연애 파트는 극도로 축소시키는 대체역사물과는 달리 황녀들과의 꽁냥꽁냥 썸타는 전개가 왠지 5등분의 신부를 연상하게 할 정도로 적절한 양념이 된다는 점이다.

총평: ★★★☆☆ 대체역사물로 놓고 본다면 그냥 평작 중에서 좀 더 잘 쓴 수준 아닌가 싶은데 여기에 로맨스(라고 쓰고 네 자매의 연애 전쟁이라고 읽는다)를 살짝 끼얹어서 왠지 재미있는 소설. 대전기 러시아를 배경으로 하는 대체역사가 궁금하다면 추천.


2022년 5월 현재 완결내고 외전 진행중.

초중반까지는 재미있는 연애물을 끼얹은 대체역사였다면 2차대전을 거치고 냉전 시대를 지나면서 그냥 평범한 초인의 대체역사물이 된 듯한 느낌.

그래도 주인공이 모든 문제를 단번에 해결하는 전개가 아니라, 미래를 알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개인으로서 어찌할 수 없는 시대의 흐름과 한계를 나름대로 안고 갔다는 점에서 평타 이상은 될 듯 하다.

외전에서는 나름대로 '이상적인 체제'에 대한 답을 내놓은 듯 하지만 그건 너무 SF적인 이야기인지라 논외.

전반적으로 대체역사물 특유의 '미래를 알고있는 초인이 전쟁도 쉽게 이기고 국가도 멱살 잡고 되살리는' 이야기라고 할 수 있다. 

본편 기준 350화 넘는 연재를 하면서 글이 중간에 무너지지 않은 것만으로도 평타 이상은 간다.

총평: ★★★☆☆ 초중반 로맨스는 주인공이 나이 들면서 사라졌지만 그래도 냉전기까지 그럴듯하게 잘 풀어낸 대체역사 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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