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장 드라마의 제왕1 현대판타지 소설 리뷰: 막장 드라마의 제왕 드라마 입봉작을 말아먹고 공무원으로 일하던 주인공. 이제는 길거리 가로등만큼이나 흔해진 회귀 트럭에 치이며 자신이 막 입봉작을 제작하던 과거로 되돌아간다. 세계 3대 영화제를 모조리 석권한 영화감독의 유령이 들러붙고, "시스템"이 생기고... 무엇보다 "1825일 내에 궁극의 막장 드라마를 만든다"는 목표가 걸린 채로. 과거로 회귀해서 승승장구하며 탑스타가 된다거나, 아이돌 그룹을 키운다거나, 명작 영화를 만든다거나 하는 현대 판타지는 많지만 시청률과 막장도를 둘 다 잡아야 하는 목표는 꽤나 참신하다. 캐릭터도 괜찮고, 웃겨야 할 부분에서는 웃기고, 진지해야 할 부분에서는 진지하면서 재밌게 보고 있었는데... 소설 내에서의 첫 번째 작품이 끝나고 두 번째 드라마 들어가면서부터 뭐가 뭔지 모르게 마구 섞이.. 2021. 2. 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