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코 여왕의 대영제국 감상1 대체역사 판타지 소설 리뷰: 사이코 여왕의 대영제국 엘리자베스 여왕이 더 빛나게 보이도록 만드는 역사속의 조연이자 악역인 메리 1세. 일명 블러디 메리. 주인공은 바로 그 메리 여왕의 몸으로 빙의하게 된다. 원 역사에서는 가톨릭을 밀어주고 스페인 왕세자인 펠리페와 결혼하며 이래저래 영국인들의 욕을 들어먹었지만 역사를 아는 주인공이 빙의한 이상, 모두가 평행세계의 일이 되어버렸다. 커다란 하얀 그릇에는 타원형의 붉은 과실 하나가 터질듯한 자태를 자랑하고 있었다. "폐하, 이것은 무슨 의미입니까?" "그대에게는 낯설겠군. 이건 동방의 과실, 토마토라고 한다네." '토마토? 웃기는 소리! 이건 벨라돈나잖아!' "이제야 좀 조용히들 하는군." 그곳에 그들의 여왕이 우뚝 서 있었다. 자신의 상체만큼 거대한 전쟁망치를 들고. 여왕이 망치로 내려친 바닥은 움푹 패여있.. 2021. 12. 1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