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카데미 카우보이가 되다 리뷰1 판타지 소설 리뷰: 아카데미 카우보이가 되다 "진짜 이렇게 끝난다고?" 믿었던 작가가 만들어낸 결말에 경악을 금치 못하고 '작가님, 양심이 있으면 자살해주시지 않겠습니까?'로 시작되는 5700자짜리 혐오성 발언을 날린다. 작가와의 채팅에서도 "동네 똥개도 너보단 글을 잘 쓸걸? 내가 해도 그거보단 낫겠다"라는 발언에 작가의 대답은 하나. "그럼 해봐요." 그리고 당연하게도 주인공은 소설 "미래전쟁일지"의 주연, 라호빈으로 빙의된다. 남들 다 S급도 모자라서 EX급이니뭐니 성장하는 마당에 소설 끝날때까지 B급으로 남는 주인공. 게다가 특성도 괴랄해서 남들 다 쓰는 에너지 병기는 커녕 자동 급탄식 총기마저도 사용할 수 없는 "와일드 웨스트 건맨"이다. 여기에 한 술 더 떠 총에 붙어있는 카우걸 유령까지. 시대에 뒤떨어진 구식 리볼버와 샷건을 들고 다니.. 2021. 6. 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