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페라의유령1 오페라의 유령 오페라의 유령 OST를 처음 들었던 것은 상당히 오래 전의 일이다. (88년도에 발매된 테이프이니, 내가 8~9살때) 그리고 또한 음악이 사람을 압도한다는 것이 어떤 것인지를 처음으로 들려주었던 것이기도 하다. 하지만 뮤지컬을 실제로 보려고 하면 이상하게 일이 꼬이는 바람에 못 보다가, 결국은 스크린을 통해 처음으로 접하게 되었다. 영화를 보면서 느낀거지만, '영화를 보러 온 사람들에게는 실망밖에 남지 않을 영화'다. 이 영화를 제대로 감상하기 위해서는 '오페라의 유령 뮤지컬'을 보러 온다고 생각하는 편이 낫다. (아는 사람은 다 아는 사실이지만, 오페라의 유령은 오페라가 아닌 뮤지컬이다) 음악을 충분히 즐기고 이에 감동한 사람이 뮤직비디오를 보러 오는듯한 기분으로 봤을때 효과가 극대화된다고나 할까. 결.. 2005. 1. 1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