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091 대체역사 판타지 웹소설 추천: 이 독일은 총통이 필요해요 대체역사 회귀물 중에서도 '미국에서 세계대전을 겪으며 성공하는 한국인'이라는 하위 장르를 확고하게 굳힌 '검은머리 미군 대원수'의 작가가 이번에는 독일편에 섰다. 현대 한국에서 쿠데타 벌이다가 쫄딱 망한 장군의 유령이 들러붙은 독일 청년이 주인공. 지금까지 세계대전 대체역사물이라면 어떻게 하면 독일과 일본을 맛깔나게 쥐어패는가가 관건이었고, 간혹 가다가 독일 입장에서는 어떻게 하면 히틀러의 병신짓을 무마하며 또 다른 혐성국인 영국을 맛깔나게 쥐어패는가가 관건이었는데 이 소설 역시 융커들이 좀먹는 독일제국에서 주인공이 한국산 유령의 미래 조언을 들어가며 세력을 키우는 과정에서 세계대전 당시의 멍청한 인간들- 빌헬름 황제나 루덴도르프, 처칠 등 -을 맛깔나게 물먹이는 모습이 가장 큰 재미다. 전반적으로는 (.. 2024. 3. 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