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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협소설 추천3

무협 및 판타지 웹소설 310편 순위 & 추천 (완결작) * 최종 수정: 2024년 3월 30일 (리뷰 추가 - 회귀했는데 세상이 안 망함) * 현재 연재중인 웹소설의 순위 및 추천은 https://blackdiary.tistory.com/1589 참조 개인적인 기준으로 정리하는 무협 및 판타지 웹소설 순위. 순위 집계 대상은 일명 양산형 판타지 소설로 불리는, 도서 대여점 인터넷 소설 플랫폼의 주 수입원인 웹소설들. 국내의 대다수 무협 및 판타지 웹소설과 일본의 라이트 노벨 정도가 포함될 듯. 이 소설 순위 및 추천이라는게 참 어려운 것 중의 하나인데, 사람마다 좋아하는 소설 유형이 다 다르기 때문이다. 게다가 내가 전문 평론가도 아니고, 재미없는 소설 주구장창 읽다가 좀 재미있는 소설 읽으면 나도 모르게 별점 더 줄 때도 있고, 그 반대의 경우도 부지기수... 2024. 3. 30.
무협소설 리뷰: 환생표사 오랫동안 쟁자수로 일해왔던 주인공이 의문의 도적들에게 죽음을 당하고, 정신을 차려보니 과거로 거슬러 와서 자신이 일하던 표국의 표국주 넷째 아들, 이정룡으로 다시 태어나게 된다. 잘 하는 것도 별로 없이 맨날 기루로 놀러다니던 한량이라 집안에서도 내놓은 자식 취급을 받던 이정룡. 하지만 쟁자수로 쌓아 온 표행 지식과 미래의 굵직한 사건을 안다는 이점을 살려 점차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하는데... 이렇게만 놓고 보면 그저 흔하디 흔한 환생, 신분 세탁, 미래 예지의 콤보를 통해 승승장구하는 주인공에 카타르시스를 느끼는 그런 소설로 보이기 쉽다. 물론 주인공이 잘 나가는 것을 보며 통쾌한 기분이 드는 것은 맞는데, 여타 소설과의 차이점이라면 문제를 풀어내는 과정이 굉장히 설득력 있으면서도 재미있다는 것. 미래.. 2020. 4. 6.
삼국지 정훈전 삼국지를 읽다 보면 느끼는 아쉬움 중의 하나는 1세대 창업주들 (유비, 조조, 손권)이 퇴장하면 긴장감이 확 떨어진다는 사실이다. 역사적으로 봤을 때는 그 후로도 수많은 이야기거리들이 있건만, 시청률 떨어지는 드라마 조기종영 시킨 느낌이 들 정도. 그리고 이는 삼국지를 배경으로 하는 다른 대체역사 소설들도 크게 다르지 않다. 현대인이 빙의하건, 별로 주목받지 못하던 군주나 잡장이 회귀하건 간에 막판 보스 3대장만 잡으면 거의 소설 끝나는 분위기인 것이 기정사실. 그래서 삼국지 정훈전은 나름 신선한 전개라고 할 수 있다. 주인공 정훈은 삼국지 게임 매니아. 새로 나온 삼국지 가상현실 게임에 접속했는데 이게 그만 현실이 되어버렸다. 로그아웃을 하기 위해서는 천하를 통일해야 하는 상황. 그나마 무력에 능력치를.. 2019. 7.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