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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셀 크로우는 항상 거대한 힘이나 부당한 시스템의 압제에 대항하는 역할을 맡는듯 하다.
왠지 불행한 운명에 대항하는 캐릭터라고나 할까.
이번 영화, '쓰리 데이즈'에도 억울하게 누명을 쓴 아내를 구출해내는 남편 역할이 잘 어울린다.
전체적으로 영화는 나쁘지 않은데 좀 아쉬운 느낌이 드는 것도 사실.
CSI같은 미국 드라마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살인죄 구형이 너무 쉬웠던 것 아닌가 - 다시 말해 너무 싱겁게 누명을 썼다는 느낌이 들고
프리즌 브레이크를 봤던 사람이라면 탈옥 계획이 너무 즉흥적이고 허술했던 것 아닌가.. 라는 생각이 들기 쉬울듯 하다.
하지만 명작까지는 아니더라도 어지간한 범작 수준은 되는듯.
영화가 진행되는 내내 지루한 느낌 없이 재밌게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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