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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ad/무협&판타지

판타지 소설 리뷰: 물불 안 가립니다

by nitro 2021. 4.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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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 전, 약한 인간들을 가엽게 여긴 정령이 일곱 영웅에게 능력을 하나씩 선물하고, 그 능력을 받은 인간들은 각자 나라를 하나씩 세운다.

그 중 화염의 능력을 이어받은 사람들이 사는 나라, 아르도르.

하지만 물의 왕국의 공주를 어머니로 둔 혼혈왕자, 진은 그 신분에도 불구하고 천덕꾸러기 취급을 받는다.

상극의 정령을 지닌 사람이 결혼하여 낳은 "하프"는 아무런 능력도 발휘할 수 없는데다가 20살이면 죽기 때문.

정략결혼으로 얻게 된 나무 나라 이케아의 공주와 함께 국경 지역으로 쫓겨난 진.

하지만 변경 요새에 도착하자마자 숨겨왔던 능력을 발휘하며 위협이 되는 언데드들을 쓸어버리고 세력을 구축한다.

...까지가 무료 연재 분량.

얼핏 보면 나름 참신한 정통 판타지 느낌인데 초반부터 먼치킨 주인공이 등장하는 것 치곤 그닥 전개가 시원스럽다거나 끌리는 느낌이 없다.

워낙에 용두사미 작품을 많이 쓰는 작가로 유명한지라 완결나면 구독할지 말지를 결정하려고 했는데

아니나 다를까 완결된 후의 평가는 처참한 모양.

초반부도 그렇게 뒷 이야기가 재미있다거나 끌리는 편은 아닌지라 조기 하차.

총평: ☆☆☆☆ 코드가 맞지 않는 한 굳이 읽을 필요는 없을 듯. 작가의 다른 소설에 비해서도 퀄리티가 좀 더 떨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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