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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파에 인원이라고는 문주와 문주의 사제, 그리고 제자 두명이 전부인 선양문.
사형인 명성은 주화입마에 빠져 무공만 강한 멍청이가 되어버렸고, 새로 받은 제자인 명운은 길거리에서 굴러먹던 경험이 있는지라 언제라 약삭빠르게 머리를 굴린다.
그러다가 사형제가 강호 출도하면서 명운은 자신의 사형에게 최고의 신부감을 찾아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고, 결국 전 중원을 떠돌아다니며 예쁘고 참한 신부감이라는 소문이 도는 여인네들 명단을 만들어 하나씩 찾아다닌다.
언제나 그렇듯이 각각의 여인들은 말 못할 고민 내지는 위험에 빠져있고, 막상 이를 해결해주면 왠지 명운의 눈에 차지 않는 점이 보이는지라 다음 신부감을 찾아 떠난다. 그러면서 이들 사형제를 따라나서는 여인들 -_-;
처음엔 왠지 재밌겠다 싶었는데 갈수록 똑같은 패턴의 반복인 하렘물로 변하는지라 결국 중간에 읽다가 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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