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왠지 '낚였다~!'는 느낌.
분명 그래픽적인 측면에서 많이 발전했고, 캐릭터의 내면 묘사도 발전했다.
제 3 신도쿄시가 어떤 식으로 움직이는지도 보여주고, 신지가 왜 그렇게 짜증나는 캐릭터가 되었는지도 설명이 된다.
하지만 그것뿐.
스토리의 측면에서 보자면 TV판 앞부분을 축소해서 그대로 따온것 뿐.
이러다보니 에반게리온을 봤던 사람에게는 다 아는 이야기의 재탕.
에반게리온을 모르는 사람에게는 너무나 빠르게 전개되는 스토리에 이해 불가능.
왠지 에바 극장판 - 데스 앤 리버스의 악몽이 새록새록 떠오른다.
이때도 에바 TV판의 끝부분과 '에바 극장판 - 엔드 오브 에반게리온'의 앞부분을 짜집기한걸로 악명 높았는데.
나중에 서 - 파 - 급으로 이어진다고는 하는데, 얼마나 우려먹을지를 생각하면 벌써부터 겁날 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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