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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ay/Impulse Buy_지름

애쉴리 리클라이너 러브시트

by nitro 2012. 12.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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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이사한 집은 가구가 딸려있지 않은 Unfurnished 아파트인지라 이래저래 가구를 하나씩 사서 모으기 시작했다. 다른 건 아이키아에서 얼추 구입했는데 소파는 워낙 크기가 커서 자동차에 들어가질 않는다. 그래서 로컬 샵을 돌아다니면서 쓸만한 소파를 물색했는데 그중 괜찮았던게 애쉴리 러브시트. 

원래 러브시트는 두명이 딱 붙어서 앉을만한 크기인데 이건 꽤 크게 나와서인지 세명도 앉을 듯. 중대형 자가용 뒷좌석 크기라고 보면 될 듯 하다. 게다가 인조합성이긴 하지만 그래도 가죽. 천시트보다는 훨씬 괜찮다.


리클라이너 기능이 있어서 옆에 붙은 검은색 레버를 살짝 당기면 다리를 올릴 수 있는 발판이 튀어나오고, 그 상태에서 몸을 뒤로 밀면 누울 수 있도록 소파가 젖혀진다. 리클라이너 써본 사람들은 다 알지만 그야말로 미칠듯이 편하다. 편하게 책 읽으려고 리클라이너 구입했는데 너무 편해서 금방 잠드는 바람에 독서가 불가능하다는 경험담도 흔할 정도.

원래 가격은 꽤 비싼데 블랙 프라이데이 할인으로 $500 정도에 구입. 한국에서 구입했으면 훨씬 더 비싸게 줘야 했을 듯.

옆쪽의 액센트 의자는 중고 앤틱 가게에서 $50 주고 구입했는데 집에 와서 회사 홈페이지 검색해 들어가니 거의 비슷한 모델이 $5~600에 팔리고 있다. 완전 땡잡은 물건. 특히 천 재질이 조명빨 받으면 은은하게 반짝거리는게 꽤 마음에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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