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4/141 북 오브 몰몬: 신은 어디에 존재하는가? 영어를 공부하는 방법에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개인적인 경험으로는 영어 듣기에서만큼은 미국 드라마나 애니메이션을 끊임없이 반복해서 듣는 게 가장 효과적이었다고 생각한다. 아직 아프리카 방송국이 인터넷 개인방송의 절대 강자였던 무렵, 주구장창 심슨 가족이나 프렌즈 전 시즌을 무한 반복해서 틀어주는 사람들이 있었으니 심심하면 들어가서 보곤 했던 것. 처음에는 자막에 집중하다가 2회차, 3회차를 넘어가면 내용이나 대사를 대충 외울 정도가 되면서 영어 듣는 귀가 트이는 데 많은 도움을 받았다. 그리고 그런 영상물 중의 하나가 바로 사우스 파크. 욕을 입에 달고 다니는 꼬맹이들이 싸돌아 다니며 사회의 부조리함을 적나라하게 까발리는데, 심슨 가족이 대상을 막론하고 돌려 까는 걸로 유명하다고는 해도 사우스 파크의 하.. 2019. 4. 1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