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무려 3시간여에 걸쳐 진행되는 긴 영화.
하지만 전반적인 이야기 진행이 흥미로워서인지 피곤하다는 느낌은 들어도 지루하다는 느낌은 들지 않았다.
분위기는 왠지 '빅 피쉬'의 판타지와 '포레스트 검프'의 자전적 미국사를 섞어놓은 듯한 느낌.
하지만 남들과 다른 시간을 산다는 내용으로 봐선 오히려 '잭'에 가까울지도 모르겠다.
노인으로 태어나서 점점 젊어지며 결국 어린아이로 죽음을 맞는 벤자민 버튼.
특이하지만 막상 생각해보면 그닥 특이할것도 없는 인생임에도 불구하고 뭔가 생각할 꺼리를 남겨준다.
원작 소설이 더 뛰어나다는데 한번 읽어봐야 할듯.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