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1/041 월레스와 그로밋: 복수의 날개 아트만 스튜디오의 작품을 좋아하기는 하지만, 아무래도 장편으로 만들기엔 좀 부족한 것도 사실이다.그래서 다른 단편에 비하면 치킨런이나 거대 토끼의 저주는 약간 지루한 감도 없잖아 있다.그런데 넷플릭스에서 새로운 장편을 공개해버렸더니 이런 단점이 많이 상쇄된다.약간 늘어지는 부분은 10초씩 건너뛰면서 보면 되니까.무엇보다도 영화와 애니메이션 역사를 통틀어 최강의 악당 중 하나로 꼽히는 페더스 맥그로우가 다시 등장한다는 게 반갑다.전체적인 흐름은 전작과 마찬가지로 월레스가 발명하고, 발명품이 뭔가 허당이라 사고가 터지고, 그로밋이 수습하는 패턴이 반복된다.그 과정에서 터지는 약간의 웃음과 귀여운 캐릭터들의 케미가 주요 볼거리.시각적으로는 많은 발전이 있었지만, 그래도 가장 초창기의 투박한 월레스와 그로밋이 .. 2025. 1. 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