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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한 가정집에 숨겨진 보물 찻잔을 찾아내기 위해 세입자로 가장하고 잠입한 도둑의 이야기.
그닥 악랄한 짓을 하지는 않기 때문에 이층의 악당이 아니라 이층의 도둑이 더 잘 어울릴 것 같긴 하다.
전반적으로 평이한 내용이지만 그 과정에서 여러가지 웃긴 에피소드가 녹아들어있다.
특히 툭툭 내뱉는 대사와 한석규, 김혜수의 연기가 맞물리면서 상당한 웃음을 자아내는듯.
그저그런 평범한 수준에서 끝날 수 있었는데 배우들의 실력이 빛을 발하면서 영화를 살린 케이스.
살짝 늘어지는 느낌이 있지만 계속 웃으며 보기엔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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