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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림을 주름잡는 팔대고수의 일인인 천검 능운백.
청부업을 하며 벌어먹고 살던 그가 늙어서까지 직접 몸을 움직여야겠나 싶은 마음에 받아들인 제자 고검과 추산.
그들과 함께 움직이는 무불장의 청부사들이 헤쳐나가는 여러가지 모험이 주된 내용.
일단 옵니버스식 구성인데다가 각각의 이야기에 독특한 매력이 있는게 흔한 레벨업+먼치킨 등장형 소설이 아니라 마음에 든다.
전반부는 상당히 마음에 드는데 후반으로 가면 갈수록 추산의 비중이 높아지고, 전체적인 내용도 좀 흐지부지하게 결말나는게 단점.
그래도 뒤쪽에서 망가지는 거 감안해도 평작 수준은 넘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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