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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한국이라는, 대충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만든 듯한 가상 세계의 궁궐에서 벌어지는 일.
아들이 없는 왕이 대를 잇기 위해 전국에서 열한명의 왕자감을 불러모으는데, 주인공 역시 발탁되어 들어간다.
다만 주인공 이재야에겐 특별한 점이 있었으니, 하나는 정한국에서 인재를 가늠하는 기준인 환술을 뛰어나게 잘한다는 것이고, 둘째는 여자아이라는 사실이다.
그리고 벌어지는 궁궐 내 암투, 사방신과의 만남, 왕위 경쟁자인 다른 왕자들과 싹트는 로맨스.
처음엔 무협소설일거라 생각하고 봤는데 가면 갈수록 여성향 사극 로맨스.
그래도 가끔가다 손발 오그라드는 거 제외하면 전반적으로 재미있게 본 소설인듯.
두권으로 완결되는 짧은 길이인지라 결말부분 가서 급격히 무너지거나 심하게 지루해지기 전에 잘 끝난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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