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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ad/무협&판타지

신선탕

by nitro 2012. 4.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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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계진입물이 점점 많아지면서 처음엔 고등학생이 다른 세계로 넘어갔다가, 그게 식상해지니 군인도 넘어가고, 소설가도 넘어가고, 백수도 넘어가고... 이러다 현실 세계에 남아나는 사람 없다는 생각이 들정도. 그러다보니 이젠 목욕탕 때밀이도 이계로 넘어가는 세상이 되어버렸다.

아버지 찜질방에서 일하다가 무협 세계로 떨어진 주인공. 황궁 감옥에 갇혀버린 자신에게 남은건 향수 비누와 때밀이 수건 뿐 -_-;

주변 사람들의 때를 밀어주며 호감을 사고, 중요 임무를 맡으며 무공도 배우고 역모를 꾸미는 무리도 처단하고 뭐 그런 이야기.

초반엔 그래도 나름 신선한 전개 아닌가 싶었는데 결국 초,중반 이후 무공을 배우고 그 수준이 급격히 높아지면서 그저 그런 시간때우기 무협으로 전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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