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굉장히 흔하디 흔한 이계진입 영지발전물.
한국의 세일즈맨이었던 주인공이 중국으로 건너가서 마지막 개방 방주에게 구걸신공을 전수받고, 그걸로 판매왕도 하고 그러다가 뜬금없이 판타지 세계로 환생하며 벌이는 모험 이야기.
10권짜리 소설이 처음부터 완결 날때까지 그닥 대단한 위기나 긴장감 없이 그냥 그렇게 전개된다. 이계진입물 특유의 대한민국 만세 사상도 잘 드러나고, 나중에 마족들과 올림픽-_-;을 개최해서 평화적으로 해결 보는게 참 깨는 스토리 라인인듯.
탄탄한 설정을 바탕으로 쓴 소설이 아닌지라 여기저기서 헛점이 많이 드러난다. 초반에 등장시켰다가 후반 가면서 그냥 흐지부지 사라져버리는 소재가 많은게 이런 사실을 극단적으로 보여주는 예.
초반부는 그냥 시간 남으면 킬링타임용으로 그냥저냥 볼만한데 뒷쪽 가면서 중구난방으로 무너지는지라 별로 추천하고 싶지 않은 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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