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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오브워를 재밌게 봤던 사람이라면 한번쯤 볼만한 영화.
'대부'의 리메이크판이라고 하지만 그다지 멋을 부리진 않는다.
실제 존재했던 한 마약왕의 일대기를 다룬 작품인 만큼 돈 펑펑 써대고 여기저기 피튀기는 화려한 내용을 기대하기 쉽지만 의외로 그런 내용은 그닥 나오지 않는다.
오히려 '잘사는 악당'과 '못사는 형사'의 대조가 더 부각되는듯.
전반적으로 다큐멘터리 비슷한 느낌이 나기 때문에 이런 부분에 관심없는 사람이라면 재미없을 수도 있겠다.
하지만 덴젤 워싱턴과 러셀 크로우가 워낙 연기파인지라... '지루하지는 않은데 남는게 없는 영화'라는 인식이 강하게 들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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