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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주에 걸려 돼지얼굴을 하고 태어난 페넬로피.
저주를 풀기 위해선 (언제나 그렇듯이) 진정한 사랑을 받아야 한다.
진정한 사랑의 실체를 알고 나선 꽤나 신선하다는 생각은 들었지만, 전체적인 줄거리는 결국 꽤나 진부한 이야기. 하지만 풀어나가는 과정이 나쁘지 않기에 그냥저냥 볼만하다.
물론 외모보다 마음이 중요하네 어쩌네 하는 멘트가 상당히 거슬리긴 하지만.
인간 심리에는 스노우볼 효과라는게 있어서, 일단 좋게 보이면 계속 좋게 보이고 나쁘게 보이면 계속 나쁘게 보이기 마련이다. 그만큼 첫인상이라는게 중요한 법인데, 처음부터 돼지얼굴을 들이밀면 게임 끝난거나 마찬가지.
지금 정권과 마찬가지라고나 할까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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