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Read/Fiction_소설

인사이트 밀

by nitro 2009. 8. 22.
728x90
사용자 삽입 이미지

전형적인 밀실 연쇄살인에 참가자들이 서로 죽고 죽이는 아레나를 첨가시킨 이야기.
한마디로 '그리고 아무도 없었다'와 '배틀 로열'을 섞어놓은 듯한 느낌이라고나 할까.

참가자들은 잡지 광고에 난 '비정상적일정도로 높은 시급을 보장하는 아르바이트'에 끌려서 온 사람들.
그리고 그들에겐 지하 실험시설 안에 방이 제공된다.
방과 함께 제공된 것은 한개의 '살인무기'

다른 사람을 죽이면 보너스. 범인을 밝혀도 보너스. 범인으로 탄로나서 감옥에 갇히면 벌금.
이 간단한 규칙하에, 모든 사람들은 '굳이 사람을 죽여가며 돈 벌 필요까진 없다. 약속된 시급만 받아서 나가도 큰 돈을 벌 수 있다'며 그냥 시간때우기로 약속하지만...

언제나 그렇듯이 누군가가 죽어나가고, 그때부터 이야기는 시작된다.

맨 마지막에 이 모든 일을 계획했던 배후가 좀 뜬금없는 것을 제외하면 킬링타임용으로는 꽤나 괜찮은 추리소설.

728x90

댓글